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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12 - 26년 5월 7일

길 위의 청년 학교 일기

by 비보이 프로그 2026. 5. 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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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지역사회 청소년진로활동
12-정책 기반 청소년활동

5월이 되자마자 뭐가 바쁜지는 모르겠지만 할일이 너무나 많았다. 생산적이지 않은 일들이 많아서 걱정도 많이 되었다. 선거를 앞두고 미래를 도모할 수 있는 틈은 없는지 눈치 살피고, 미팅 하고,  행사 관련해서 미팅이 몰려 오고, 이를 위해 사람을 구하고, 아이러니한 것은 나를 위한 인건비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아침부터 종일 사람 만나고 이동하고 사람 만나고 이동하고 하다보니 벌써 10시가 되었다. 늦게나마 길청 출석을 하였다. 
 
누구나 배움터는 로그인 하기도 전에 끝이 났고 본 연구회도 요약한 것을 우선 읽으면서 질문을 살피기 급급하였다. 나름 틈틈이 보려고 애를 썼는데 걷잡을 수 없이 이런 한 주가 되었다는 것이 감정적으로 조금 불편했다. 이미 벌려놓은 일들이 겹치고 겹치어 지금에 이르렀기 때문에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것은 무의미 했다. 항상 퇴근하면 수영하고 책을 읽는 아내를 보면서 내가 굳이 어려운 길을 가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잘못된 길로 가는 건가 싶기도 했다. 얼른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가득한 와중에 진로에 대한 내용은 꽤나 무거웠다. 요즘은 내 진로도 어지럽기 때문에 전공을 희망하는 아이들에게 선뜻 이길을 권하는 것이 어렵다. 별 생각 없이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하며 권면하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너무 많이 생각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한데, 괜한 말에 희망고문이 될까봐 염려스럽다. 그래서 요즘은 상담 할 일이 없는 대상을 주로 만나면서 지내고 있었다. 진로가 명확하거나 취미로 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요즘 내 직업에 대한 비전을 현실로 꺼내 놓아야 진로 체험이든 실습이든 제공이 될 것 같아서 내 비전을 현실에 구현고 이 챕터를 다시 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가치관으로 관철하는 것의 중요성을 메모해 두었다. 다른 챕터는 과거 춤추던 아이들에게 주변 청소년 센터에서 자기도전포상제 같은 것을 권면하여 동장을 받아온 적이 있다. 정책적으로 해당되는 것이 없어서 그런 세계가 있음을 인지하는 것 외에는 달리 생각할 거리가 많지 않았다. 
 
결론은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어야 이번 회를 이해하고 진로를 논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순 경험을 넘어 가장 중요한 무언가를 나부터 경험을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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