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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타이탄의 도구들

독후감

by 비보이 프로그 2023. 2. 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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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이유?

이 책은 몇 년 전 브레이킹 스팟을 무리해서 시작할까 말까 망설임이 있었을 때에 읽었던 책이다. 덕분에 브레이킹 스팟을 내질렀고 나름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당시 나는 브레이킹 교육에 있어 혁신을 원했는데 다른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참고하고 싶었다. SNS 광고를 통해서 간단히 본 바로는 이 책이 혁신가들을 위한 책처럼 느껴졌다. 그렇다. 충동적으로 읽었다.

총평

이 책의 좋은 점은 방향을 잘 지시한다. 정확히 기억나는 건 없지만 책을 읽는 동안 행동과 생각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맞다. 뻔한 이야기도 많은 것 같지만 필력이 인상 깊어서 한 번 빠질 땐 푹 빠지면서 보았다. 필력이 강력한만큼 호불호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강추할만한 책까지는 아니다.
다만, 자신에게 어떤 능력이 있는데 그 능력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기타

처음엔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꾸준한 노력들’, ‘올바른 경험으로 얻어진 믿음과 습관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루의 루틴 같은 것을 정리했는데 이건 전혀 지키지 못하고 있다. 다른 건 몰라도 잠자리 정리는 잘 지켰는데 요즘 목과 허리 문제 문제로 침대에서 잠을 잘 자지 않아서 정리가 좀 그렇다…고양이들이랑 같이 뒹굴며 이불 한 장만 덮고 살고 있어서 정리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처음은 언제나 실패‘라는 의미의 문장도 눈에 들어왔다. 그때도 형광펜으로 그어놨는데 지금봐도 공감이 되는 글이다. 이걸 보고 브레이킹 스팟에 대한 고민을 끝내고 부족한 채로 시작했다.

‘독창성은 독창적인 해석력이다.‘ 이 말은 현재 브레이킹을 지도하는 입장에서 매우 유용한 말이었다. 글은 다른 의미로 쓰였겠지만 내가 나에게 맞춰 해석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해석을 하라는 것이 책에 담긴 의도였으니 나는 책을 제대로 읽은 게 맞다.

그밖에도 ‘대체 불가능한 사명을 찾아라’ 이말은 한때 나를 가장 강력하게 이끌어 주었던 말 중에 하나다.

마지막으로 가장 명확했고 그래서 노력하게 되는 것이 ’1000명의 팬을 확보하라‘ 였다. 임펙트가 강해서 다른 글은 들어오지 않을 정도였다. 나이가 찰수록 그 필요성을 실감한다.

그래서 아직도 노력 중이다.

작성자: 김정원(bboy fr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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